파 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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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팔년. 유월. 이십삼일.
스물다섯살.

계속 내리던 비도 뚝 그치고, 오랜만에 해가 쨍하다.  
화창한 하늘.
어디서 날아왔는지 나비 두마리가 팔랑팔랑, 럭키.
고지식하게 해만 바라보는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도, 오랜만에 님을 보고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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