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행진이 사그라들까, 이어질까 하는 논란이 계속되었다,
누구는 20일 혹은 21일 혹은 22일에 그 여부가 결정된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만이 결정되었다.
26일자 조선일보 헤드라인에는 '오늘부터 미쇠고기 수입재개'를 광고하고,
PD수첩의 과장과 오역 논란을 다루며,
서울광장에 뒤덥힌 피켓 사진 중
'명박아 나 초딩이다! 야 미친놈아 초딩한테 욕먹으니까 좋티?'를 골랐다.
청와대 개혁을 운운햐며 쇠고기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단속한다는 내용을 실었다.
'개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원산지 표지 따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조금 지리하고, 피곤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다시 촛불을 들었다.
그리고 유모차를 봤다.
거대한 살수차도 방패도 감히 유모차를 치지 못했다.
촛불이 언제 어떻게 꺼질지 모르겠다.
다만 그 때 남은 것이 콘테이너에 막혀 느낀 무기력함만은 아니길.
누구는 20일 혹은 21일 혹은 22일에 그 여부가 결정된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만이 결정되었다.
26일자 조선일보 헤드라인에는 '오늘부터 미쇠고기 수입재개'를 광고하고,
PD수첩의 과장과 오역 논란을 다루며,
서울광장에 뒤덥힌 피켓 사진 중
'명박아 나 초딩이다! 야 미친놈아 초딩한테 욕먹으니까 좋티?'를 골랐다.
청와대 개혁을 운운햐며 쇠고기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단속한다는 내용을 실었다.
'개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원산지 표지 따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조금 지리하고, 피곤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다시 촛불을 들었다.
그리고 유모차를 봤다.
거대한 살수차도 방패도 감히 유모차를 치지 못했다.
촛불이 언제 어떻게 꺼질지 모르겠다.
다만 그 때 남은 것이 콘테이너에 막혀 느낀 무기력함만은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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